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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도 골라요

만드는 사람도 골라요

지난 시간에는 기준을 세워 공을 골랐어요. 오늘은 물건을 기르고 파는 사람의 선택을 알아봐요.

둥근 쇠파이프 뼈대에 비닐을 씌운 하우스 안. 검은 비닐을 덮은 두둑이 길게 이어지고, 두둑마다 양쪽 가장자리에 어린 모종이 두 줄로 심겨 있다.
비닐하우스 안에 어린 모종이 줄지어 자라요.
사진: 2020-05-09 13.17.37 tomato greenhouse · Choi Kwang-mo · CC0 · 크기 줄임

무엇을 심을지 어떻게 정할까요?

만드는 사람의 자원

기르는 사람도 모자라요

먼저 차밭 사진을 볼 거예요.

쉬는 시간은 10분뿐이었어요. 알뜰 시장 쿠폰도 3장뿐이었어요. 원하는 것보다 모자라서 골라야 했어요.

그러면 물건을 기르고 만드는 사람은 어떨까요? 그 사람들에게도 모자란 것이 있어요.

사진 속 언덕에는 차나무가 줄지어 자라요. 이 땅에 차나무를 심었으니 다른 것은 심을 수 없어요.

둥글게 다듬은 차나무 줄이 물결처럼 언덕을 덮고 있고, 앞쪽에 차나무 두둑이 가깝게 보인다. 언덕 위에는 숲과 붉은 잎 나무가 있다.
언덕을 덮은 차밭이에요. 이 땅에는 차나무를 심었어요.
사진: Boseong - Boseong3032 · lumoplank · CC0 · 크기 줄임

땅은 넓어 보여도 끝이 있어요. 밭에 줄 물도 쓸 만큼만 있어요. 밭일을 할 사람의 손도 정해져 있어요.

땅과 물과 일손은 모두 기르는 데 필요한 자원이에요. 희소성은 쓰는 사람에게만 있지 않아요. 그래서 기르는 사람도 골라야 해요.

맨 위 사진의 비닐하우스도 같아요. 하우스 안의 두둑은 몇 줄뿐이에요. 그래서 어떤 모종을 심을지 먼저 골라야 해요.

밭 나누기

밭에 무엇을 심을까요?

이번에는 밭을 가꾸는 사람이 되어 볼 거예요.

밭은 여섯 칸이에요. 무와 배추와 고추 가운데에서 골라 심어요.

채소마다 쓰는 물과 일손이 달라요. 이 판은 공부하려고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쓸 수 있는 물은 💧 8통이에요. 일손은 ✋ 8개예요.

✋ 하나는 한 사람이 하루 동안 하는 밭일이에요.

칸을 모두 채우고 싶어도 물과 일손이 모자랄 수 있어요. 막대를 보면서 심어 봐요.

무 한 칸

물 💧 1통 · 일손 ✋ 1개

이 판에서 가장 적게 들어요.

배추 한 칸

물 💧 2통 · 일손 ✋ 1개

배추는 물을 많이 먹어요.

고추 한 칸

물 💧 1통 · 일손 ✋ 2개

고추는 딸 때 손이 많이 가요.

밭 여섯 칸을 채워요
  1. 칸을 누르면 무 → 배추 → 고추 → 빈칸 차례로 바뀌어요.
  2. 물과 일손 막대를 살펴봐요.
  3. 여섯 칸을 모두 심어 봐요.
빈칸 빈칸 빈칸 빈칸 빈칸 빈칸
밭 여섯 칸이에요. 칸을 눌러 심어요.
그림: 원에듀가 그림 · 공부하려고 간단하게 만든 밭(실제로 있는 곳이 아니에요)

칸을 눌러 무엇을 심을지 골라요.

물 0통 썼어요 · 8통 있어요

일손 0개 썼어요 · 8개 있어요

내 밭에 심은 것

아직 없어요

여섯 칸을 모두 심고 물과 일손이 모자라지 않으면 도장이 찍혀요.

배추만 여섯 칸 심을 수 있었나요? 물이 모자라서 심을 수 없었어요. 고추만 심으면 일손이 모자랐어요.

빈 땅이 남아도 물과 일손이 모자라면 더 심을 수 없어요. 그래서 기르는 사람은 무엇을 몇 칸 심을지 골라요.

기르는 사람은 먼저 물과 일손이 얼마나 있는지 따져 봐요. 그다음에 무엇을 몇 칸 심을지 정해요.

여러분이 고른 밭은 친구와 다를 수 있어요. 물과 일손 안에서 고르면 모두 괜찮아요.

가게 진열대

진열대에 무엇을 놓을까요?

이번에는 가게에서 물건을 파는 사람이 되어 볼 거예요.

가게에는 물건을 놓는 진열대가 있어요. 진열대 칸도 정해져 있어요.

창고에는 물건이 여덟 가지 있어요. 그런데 진열대는 네 칸뿐이에요.

진열대 칸도 파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원이에요. 모든 물건을 한꺼번에 놓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파는 사람도 골라야 해요.

지난 시간에 기준을 세워 공을 골랐지요? 가게 주인도 기준을 먼저 세우고 골라요.

예를 들어 우유는 오래 두면 상해요. 그래서 상하지 않는 물건만 두고 싶은 가게 주인은 우유를 놓지 않아요.

기준을 세워 진열대를 채워요
  1. 가게 주인의 기준을 하나 골라요.
  2. 창고의 물건을 누르면 진열대로 옮겨요.
  3. 진열대의 물건을 누르면 창고로 돌아가요.
✏️ 🥛 ☂️ 🍞 📒 🍎 🧻 진열대 네 칸 빈칸 빈칸 빈칸 빈칸 창고에 있는 물건 연필 우유 우산 빵 쌀 공책 사과 휴지
작은 가게의 진열대와 창고예요.
그림: 원에듀가 그림 · 공부하려고 만든 가게(실제로 있는 곳이 아니에요)

기준을 고르고 창고의 물건을 눌러 보세요.

가게 주인의 기준

진열대에 놓은 것

아직 없어요

고른 기준에 맞게 네 칸을 채우면 도장이 찍혀요.

기준을 바꾸면 진열대에 놓는 물건도 바뀌어요. 어느 기준이 맞다고 정해져 있지 않아요.

기준에 맞는 물건이 칸보다 많을 때도 있어요. 그때는 그 가운데에서 또 골라야 해요.

밭을 가꾸는 사람도 가게 주인도 기준을 세워 골라요. 모자란 자원을 알맞게 쓰기 위해서예요.

오늘 배운 것

오늘 이런 것을 알았어요

  • 물건을 기르고 파는 사람에게도 자원이 모자라요.
  • 그래서 기르고 파는 사람도 무엇을 얼마나 할지 골라야 해요.
  • 기준을 세우면 알맞게 고를 수 있어요.

오늘은 밭을 나누고 진열대를 채웠어요. 밭의 물과 일손도 가게의 진열대 칸도 모두 모자란 자원이었어요.

쓰는 사람도 만드는 사람도 모자란 자원 속에서 골라요. 그래서 기준을 세워 따져 보는 일이 중요해요.

다음 시간에는 우리 둘레에서 만드는 일과 쓰는 일을 찾아봐요.

정답은 없어요. 여러분 생각을 적어 보세요.